
가정주부에서 의사로, 그녀의 2번째 인생의 시작 (줄거리) 의대생이었던 정숙은 혼전임신으로 인해 의대 졸업 후 20년 동안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습니다. 깐깐한 시어머니와 무뚝뚝한 의대 교수 남편, 외과 레지던트로 바쁜 아들, 마지막으로 고3 딸까지 4명의 가족을 위해 매일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숙은 아들을 공부시켜 의대에 보낼 정도로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과 2학년 때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학교를 다닐 정도의 악바리었지만, 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공부는 접고 가정주부로 지내게 됩니다. 며느리, 아내, 엄마로서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가족들은 정숙에게 무심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행복한 삶이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지내던 어느 날, 남편의 낡은 선글라스를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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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4. 23:40